D+15~16 본머스, Poole 당일치기 여행, Lush 전세계 1호점, 본머스 라이브러리

2022.09.09 🇬🇧워홀 D+15

2022.09.10 🇬🇧워홀 D+16

 

 

 

 

 

학교 끝나고 나서 점심으로 센터로 가던 중 영국 여왕 추모 사진이 많이 보였다.

 

다른건 되게 느리면서 이런건 빠르네

 

 

 

 

점심으로 서브웨이먹었는데 그냥 한국이랑 똑같았다.

하긴 재료가 다 야채인데 다를리가 없긴하지.

 

 

 

공부하기위해 본머스 라이브러리를 갔다. 

생각보다 뷰가 좋고 넓어서 좋아서 그 뒤로도 종종 갔다.

 

 

통유리라 깜짝 놀람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진짜 예상도 못하게 비가 미친듯이 왔다.

영국사람들은 왠만한 비에는 우산을 안쓰는데,

이 비는 진짜 장대비라 우산을 안쓸수가 없는 상황이였다. 

 

 

 

 

 

 

다행히 나는 우산이 있어서 우산들고 나무 밑에 숨어있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동안, 우비 쓴 할머니가 와서 갑자기 예상도 못한 비라고 너무 많이 온다고 이렇게 혼자 말하다 가셨고,,

그냥 맞고 가는 남자도 있었다. 

 

 

 

이사람이 내 앞에서 걸어 가면서 자꾸 뒤돌아서 나를 쳐다봤는데

왜 자꾸 쳐다봤는지 아직도 의문..

내 우산을 탐낸건가..그러기엔 엄청 작은 우산이였는데...

암튼 그 사람이랑 나랑 거리가 좀 떨어지고 나서 그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한듯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

 

 

 

 

 

 

본머스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 가면 있는 Poole 도시를 갔다. 

가는길에 하늘을 봤는데 한쪽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한쪽은 너무 화창에서 신기했다.

 

 

 

 

 

이게 바로 유명한 영국날씨인가

 

 

 

 

 

 

 

그곳에 가는 가장 큰 목적은 러쉬!

사실 러쉬가 영국꺼인줄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심지어 본머스 근처 도시인 Poole이란 곳에 그 러쉬가 시작된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거기에는 러쉬 1호점에서만 판다는 특별한 향수가 있다고 해서 바로 갔다.

 

 

 

 

 

드디어 도착함

 

 

 

가기전에 이미 향이 어떻든 살 생각을 하고 갔지만 시향을 안해볼순 없지.

향 = 러쉬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향 = 러쉬 매장 향

흡 하필 내가 좋아하는 향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샀다.. 유니크 하니까 기념으로!

 

 

러쉬 1호점에서만 파는 특별한 향수

 

 

 

 

 

 

 

그리고 나는 1호점이라서 되게 크고 으리으리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되게 작았다.

하긴 1호점이면 브랜드화가 되기전에 그냥 동네 스트릿샵이였을텐데 으리으리하게 클수가 없겠지?!

작지만 진짜 안에는 아주 옹골차게 꾸며놨더라.

러쉬 잘 모르지만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향수 인증샷

 

 

 

 

 

 

러쉬랑 다른 샵들 좀 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하고  Poole에서 엄청 유명한 피쉬앤칩스를 먹으러갔다. 

take away 를 하면 싼데 안에서 먹으면 좀 비쌌지만, 나는 안에서 먹고 싶어서 안에서 먹었다. 

 

 

 

 

 

 

먹어보니 유명한 이유가 있었다.

와 내가 영국에서 먹은 피쉬앤 칩스중에 가장 토실토실하고 거대한 피쉬였다. 존맛 

하지만 레몬즙을 뿌려도 케챱을 뿌려도 반도 못먹고 느끼함에 질려버렸다.

진짜 밥반찬으로 먹었으면 다 먹을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다먹고 하이스트릿갔는데 날씨가 너어어무 좋아서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다💙

 

 

 

 

 

 

 

 

 

+

 

영국에서 첫 서브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