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2 본머스 3일차, Anglo Continental 어학원 수업 후기

 

2022.09.06 🇬🇧워홀 D+12

 

 

드디어 수업듣는날!

어제 레벨테스트하고 반이 바로 배정됐기 때문에 오늘부터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

 

 

 

강의실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내가 초등학교때 원어민 외국인 선생님 많은 그런 영어 전문 학원 다녔을때

딱 그 느낌이였다. 책상도 동그랗게 가운데를 바라볼 수 배치되어있고, 가운데 선생님있고, 

책도 초딩때 많이 본듯한 영어로 된 책에다가

빈칸채우기 책이 아닌 옆사람 토론해보라는 질문이 많은 그런 영어 회화책

 

 

 

뭔가 초등학교의 향수가 느껴진 어학원 첫날

 

 

반에 15명 정도 학생들이 있었는데 하필 내가 간 반이 한국인이 제일 많은반이였다.

한 6명 정도가 한국인이였다. 내가 기대한건 이게 전혀아니였는데?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실망했지만 어쩔수 없지..나도 한국인이니..

근데 알고보니 학원에 자체에 한국인이 진짜 많았다.

한국인 별로 없을거라고 하더니? 왤케 많아ㅠㅠ

 

 

수업 중간 쉬는시간

학원 선생님 중 한명이 자기가 여기서 계속 일하면서 이렇게 많은 한국인은 처음본다고..

한국에서 학원 마켓팅이 성공했나보다고...

 

 

 

내가 이학원을 결정한건 한국 유학원 대행사에서 추천해줘서 여기로 온건데...흠

유학원에서 추천해준다고 무조건 따르지말고 잘알아보는게 좋을듯

 

 

 

나야 어학원을 한달밖에 등록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았지만, 

 3개월만 등록한 사람들조차도 환불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았다는 점?

그리고 여름이 끝난 시점이라 유럽애들도 다 빠져나가서

더더욱 한국인과 중동사람들만 있어보였다.

 

 

처음에는 나도 실망했지만, 어차피 나는 여기 한달만 있을꺼고,

영국생활 적응하는게 가장 큰 목표였으니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니까 쫌 나아졌다.

 

 

 

그리고 나중에 어학원 생활하다가 알게된건,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라는점.

도시도 조용한 동네고 주변에 즐길께 많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도서관가서 공부하게된다.

그리고 혼자 공부할수있게 멀티미디어실도 셋팅되어있다는점? 

 

 

 

암튼 그렇게 첫 수업을끝내고 

Gym을 알아보기 위해 Bournemouth Uni를 방문했다.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나는 무료 트라이얼만 하고 싶었는데 계속 register 하라고 해서

" 저 지금 등록하는게 아니라 무료 트라이얼만 할꺼예요" 라고 계속 말했으나 실패였다.

근데 알고보니 그냥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하라는거였음..

(영어공부열심히해야겠다..)

 

느즈막하게 이해하고 홈페이지 회원가입중

+

 

 

홈스테이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