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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9~20, 영국 레일카드, 오이스터 카드 할인 받는법🇬🇧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3. 04:43
2022.09.13 🇬🇧워홀 D+19 어학원 두번째 시간에 속담카드로 속담에 적힌 말이랑 설명이랑 매칭하는 게임으로 했다. 이런 게임은 내가 초등학교때 영어학원에서 하던거였는데...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하려니 추억이 새록새록했다. 이렇게 장난같은?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 가서 취업준비를 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화면내용을 보아하니 react를 공부하려고 했던거같은데, 그래도 저때는 개발자로서 자각하고있었나보다. (지금은 마음놓고 펑펑 놀고있음 ㅎ) 영국은 알다시피 대중교통비가 엄청 비싸다ㅠㅠㅠㅠ 대신 얼마를 주고 레일카드를 발급받으면 어떤 회사의 기차든 할인 받을수있다. 나는 본머스 런던 이렇게 왕복 한번만 해도 이미 레일카드 비용만큼 할인을 받았다. 그래서 영국에서 레일카드는 무조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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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7, 본머스 일상, 첫 추석🇬🇧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2. 22:08
2022.09.11 🇬🇧워홀 D+17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넘나 행복했음 날씨가 진짜 신기했던게 저녁에는 가디건 걸쳐도 추웠는데 또 한낮에는 나시만 입고다닐정도로 더웠다. 시간이 남아서 어학원에 만난 동갑친구네 홈스테이집에 놀러갔다. 다행히 집주인이 가족들이랑 여행가서 놀러갈수있었는데 고양이가..고양이가 너무 이뻤다. 엄청 작아서 새끼인줄 알았는데 차분한거보니 으른고양이인거 같기도 하고? 이 날은 어학원에서 만난 동생의 소개로 한인교회를 처음으로 간 날이였다. 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추석음식이 나온다는 유혹과 함께 친구랑 같이 갔다. 심지어 친구는 불교였는데ㅎㅎㅎㅎ 그만큼 한국음식이 절실했달까? 한식당도있긴하지만 겉절이나 떡을 구할수는 없었으니까ㅠㅠㅠ 잡채도ㅠㅠㅠ 오징어 무침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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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16 본머스, Poole 당일치기 여행, Lush 전세계 1호점, 본머스 라이브러리🇬🇧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2. 21:35
2022.09.09 🇬🇧워홀 D+15 2022.09.10 🇬🇧워홀 D+16 학교 끝나고 나서 점심으로 센터로 가던 중 영국 여왕 추모 사진이 많이 보였다. 점심으로 서브웨이먹었는데 그냥 한국이랑 똑같았다. 하긴 재료가 다 야채인데 다를리가 없긴하지. 공부하기위해 본머스 라이브러리를 갔다. 생각보다 뷰가 좋고 넓어서 좋아서 그 뒤로도 종종 갔다. 공부를 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진짜 예상도 못하게 비가 미친듯이 왔다. 영국사람들은 왠만한 비에는 우산을 안쓰는데, 이 비는 진짜 장대비라 우산을 안쓸수가 없는 상황이였다. 다행히 나는 우산이 있어서 우산들고 나무 밑에 숨어있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동안, 우비 쓴 할머니가 와서 갑자기 예상도 못한 비라고 너무 많이 온다고 이렇게 혼자 말하다 가셨고,,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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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본머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2. 20:15
2022.09.08 🇬🇧워홀 D+14 평범한 하루로 시작했다. 원래 학원에서 라떼를 먹어본적이 없는데, 입학할때 받은 hot drink 바우처로 먹어봤다. 수업듣고 점심에는 activity 활동중에 culture lunch 였나? 다른 나라 식당가서 같이 먹는게 있었는데 이번주는 한국 식당 간다고 해서 참여했다. 제육볶음 먹었는데 9 파운드인가? 새삼 영국물가에 놀랐다. 특히 한식먹을때 돈이 더 아까운거같다. 근데 갑자기 영국 친구가 연락와서 뉴스보라고 하는것이다. 엘리자베스 여왕 죽은거 같다고... 검색해보니까 죽은것 같지는 않은데, 말 들어보니까 BBC 아나운서들도 다 검은옷 입고 뒤에서 준비하고 있고 영국 왕실 사람들도 다 모여있다고 했다. 살다보니 하필 영국 여왕이 서거하는 날 영국에 있고 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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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본머스 4일차, bournemouth university 구경🇬🇧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0. 08:18
2022.09.07 🇬🇧워홀 D+13 어학원 둘째날! 적응은 끝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때! 근데 내가 학원에 대해 한가지 불만이였던것이, 여기는 레벨테스트 볼때 회화는 전혀 보지 않는다. 한국처럼 리스닝이랑 리딩만 테스트를 거쳤다. 근데 나는 회화 공부를 하러 온건데? 그렇게 회화 테스트를 안하니까 upper intermediate 반이였다. 레벨테스트보고 바로 들어온 반 치고 낮은 반은 아니였다! 그래서 반은 높은반이였는데, 수업은 또 회화 위주니까 생각보다 수업이 어려웠다. 주제는 어렵지 않은데 말로 내뱉을려니까 어려웠고, 현재시제,과거시제 같이 문법을 1교시에 배우는데 이 문법 용어를 영어단어로 배울려니까 그게 더 어려웠던것같다. (분명히 내가 다 배운것들인데 말이지) 그리고 클래스메이트들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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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 본머스 3일차, Anglo Continental 어학원 수업 후기🇬🇧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0. 08:17
2022.09.06 🇬🇧워홀 D+12 드디어 수업듣는날! 어제 레벨테스트하고 반이 바로 배정됐기 때문에 오늘부터 바로 수업에 들어갔다. 강의실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내가 초등학교때 원어민 외국인 선생님 많은 그런 영어 전문 학원 다녔을때 딱 그 느낌이였다. 책상도 동그랗게 가운데를 바라볼 수 배치되어있고, 가운데 선생님있고, 책도 초딩때 많이 본듯한 영어로 된 책에다가 빈칸채우기 책이 아닌 옆사람 토론해보라는 질문이 많은 그런 영어 회화책 반에 15명 정도 학생들이 있었는데 하필 내가 간 반이 한국인이 제일 많은반이였다. 한 6명 정도가 한국인이였다. 내가 기대한건 이게 전혀아니였는데?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실망했지만 어쩔수 없지..나도 한국인이니.. 근데 알고보니 학원에 자체에 한국인이 진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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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본머스 2일차,어학원 첫날, Anglo Continental 어학원🇬🇧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0. 08:16
2022.09.05 🇬🇧워홀 D+11 드디어 어학원 첫날 아침. 요 몇달 일 안하고 늦게 일어났다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었다. 등교하는데 누가봐도 한국인인 사람들이 쫌 보였다. 암튼 첫날은 반 배정이 아직 안됐기 때문에 여권을 맡기고 그다음에 작은 강당에 모여서 레벨테스트를 하고 어학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 배정을 받고 끝난다. 점심은 첫 날 같이 들어온 사람들 중에 한국인이 있어서 그 친구랑 같이 먹었다. Anglo Continental은 어학원 중에서도 학원시설이 큰 어학원이기 때문에 자체 식당이랑 카페테리아를 가지고있고, 아침, 점심도 먹을수있다. 나는 아침을 집에서 먹고 나와서 사먹어본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들 사먹는거보면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여서 많이들 사먹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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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본머스 1일차, 홈스테이 입주, 본머스 에어쇼🇬🇧영국 워홀 시작🇬🇧/01.Bournemouth(본머스) 2022. 12. 20. 08:13
2022.09.04 🇬🇧워홀 D+10 전날 얘기를 이어하자면, 본머스 기차역에 도착해서 너무 떨렸다. 그냥 캐리어 끄는것도 계속 걱정이였고, 택시 잡는것도 걱정이였고, 어학연수 홈스테이 집 찾아가는것도 걱정이였고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스트레스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도착해서 이제 기차역에 내려서 우버를 잡으려고 하는데 몇십분이 지나도록 안잡히는것이다. 알고보니 우버는 큰도시에만 있고 작은도시에는 없었다. 본머스는 본머스 전용 택시가 따로 있었다. 그래서 그냥 기차역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탔다. 보통 이런 택시는 덤탱이 씌우는 경우가 많아 걱정됐지만 결과적으로 우버보다 쌌다. 또잉? 그리고 택시타고 본머스로 동네로 들어가는데 이게 왠걸? 동네가 너무 깨끗하고 나무도 많고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