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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런던 여행 8일차 - to Bournemouth(본머스),Full English breakfast, The Graffiti Tunnel🇬🇧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2. 16. 03:41
2022.09.03 🇬🇧워홀 D+9 드디어 Bournemouth(본머스)로 가는날! 사실 가고 싶기도 하고 가고싶지 않기도 했다. 한달동안 정착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는 것은 좋았지만 캐리어를 끌고 갔다가 런던으로 다시 올 생각하면 또 머리가 아팠기때문에 ㅠ 하지만 이런 걱정은 괜히했다. 막상 본머스에 가보니 너무 좋았고, 런던으로 다시 돌아올때도 아주 편하게 왔다. (다시한번 다짐! 미리 걱정하지 말기 ❗️) 본머스에 가기위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가야하는데 다행히 친구가 도와준다고 런던으로 왔다. 무한감사💚 그리고 이번주에 내 생일이였다고 귀여운 컵케익도 선물로 줬다🎂 짐을 다 싸고 컵케익도 다 먹고 에어비앤비 근처에 있는 힙한 카페를 갔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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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런던 여행 7일차 - Notting Hill(노팅힐), Portobello Market(포토벨로마켓), Camden Market(캠든마켓)🇬🇧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2. 16. 03:39
2022.09.02 🇬🇧워홀 D+8 Bournemouth(본머스)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런던을 여행할수있는날! 그래서 이날도 꾸역꾸역 나와서 Notting Hill(노팅힐)을 갔다. 사실 노팅힐은 가보긴했는데 그거는 노팅힐 축제때 간거라 축제만 보고왔고, 그리고 축제때는 나무판자로 다 막아놔서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그리고 사람도 너무 많았다) 노팅힐로 가서 드디어 본 노팅힐 서점! 이것때문에 영화 노팅힐을 봤는데 사실 보다가 잠들어서 그렇게 큰 감명이있진 않았지만 서점이 이뻤다. 그리고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내 기억상 가격도 괜찮았었던것 같다. 조만간 기회되면 가서 하나 사야겠다. 그리고 드디어 본 형형색색 집들 근데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고, 집들이 몰려있지도 않아서 사진 찍으면서도 여기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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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런던 여행 6일차 - Job interview, Borough Market(버로우마켓),Tate Modern(테이트모던 뮤지엄)🇬🇧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2. 16. 03:34
2022.09.01 🇬🇧워홀 D+7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job interview 하나보고 잠이 완전히 깼다. 그래서 이날도 center에 가기로 결정했다. (왠일?) 다만 이제 슬슬 귀찮아져서 화장도 안하고 추리닝입고 센터를 돌아다녔다. (보니까 편하게 레깅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따라하고 싶어졌음ㅎ) 아점을 먹을겸 바로 Borough market(버로우 마켓)으로 가서 입구 도착하자마자 Pims 팔아서 그거 한잔 먹어주고~ 한바퀴 쭈욱 돌았다. 평일이였는데도 사람이 많았고 생각보다 음식종류가 다양해서 놀랐다. 굴,생선,빠에야,해산물랩,치즈,베이커리,파이,과일 등등 영국에서 먹을수있는거 종류별로 다 있었다. 나는 돌아다니면서 귀여운 컵케익이 있길래 물론 생일은 지났지만 그래도 케익으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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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런던 여행 5일차 - 뮤지컬(come from away)🇬🇧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1. 19. 04:33
2022.08.31 🇬🇧워홀 D+6 🎂🎂해외에서 맞는 첫 생일🎂🎂 이였지만, 영국 첫날 아팠던 기억과 치안이 안좋다는 불안한 생각때문에 항상 밖에 나가면 엄청 긴장한 채로 돌아다녔다. (+ 시차적응중) 밖에 나가느니 방안에 있는게 훨씬 행복했던 때였고,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긴장이 풀려서 침대에 무조건 1시간은 누워있어야했던 시절이였다. 그래서 그냥 방에서 음식배달이나 시켜먹을까 했다. 이때 당시에는 이게 나를 제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였다. 하지만 날씨도 좋고 나중에 후회할것같아 당일 아침에 급하게 아무 뮤지컬이나 예매했다. 내가 예매한 뮤지컬은 "come from away" 비행기가 비상착륙하여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과 그 비행기가 떨어진 동네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내용이다. 당일아침에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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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런던 여행 4일차 - BRP수령, SOHO(소호), Flat Iron(플랫아이언), Big Ben(빅벤), London Eye(런던아이)🇬🇧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1. 18. 06:25
2022.08.30 🇬🇧워홀 D+5 드디어 평일이 되서 BRP를 수령할수있는날이 왔다. 나는 내가 King's cross Post Office 에게 신청한줄알고 어디서 받아야하는지 엄청 알아봤는데 알고보니 Broadway Post Office에 신청했었다. ㅎ (괜히 걱정했네) 왜냐면 King's cross Post Office 가 폐업해서 거기로 신청했으면 다른 Post office로 우편물이 이관된다고 들었기때문이다. BRP 수령하고 center 나온김에 오늘 좀 열심히 돌아다니기로 결정했다. 버킹엄 궁전에 가서 교대식을 보려고 시간을 맞춰갔으나 못봤다. 사람들이 서있긴했는데 근위병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몰라서 서성거리다가 말타고 지나가는 경찰 사진 찍고 계속 걸어다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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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런던 여행 3일차 - Hackney, Britain’s Murder Mile🇬🇧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1. 18. 05:29
2022.08.29 🇬🇧워홀 D+4 나는 영국에서 도착해서 처음 런던을 8일동안 여행하는 동안 Hackney(해크니, 런던 북쪽)에 있는 지역에 에어비앤비를 했다. 총 3층 짜리 집이였고 맨 꼭대기층에 방이 2개 있었는데 한개는 노르웨이에서 온 부자가 쓰고 다른 한쪽 방을 내가 썼다. 근데 타이밍 좋게도, 내가 머무는 동안 2일만 주인이 있고 나머진 주인이 여행갔다. 그리고 노르웨이 부자도 3일만 머물러서 거의 5일은 그 큰 집을 나혼자 썼다. 개이덕 여행한지 3일째 되는날, 숙소에서 쉬기로 마음먹었다. (전날 너무 돌아다녀서 체력 방전됨) 간단히 먹을것도 사오고, 당분간 아침으로 해먹을걸 사올려고 해크니(Hackney)에 있는 하이스트릿에 갔다. greggs에서 샌드위치도 사고, M&S도 가서 아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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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런던 여행 2일차, 노팅힐 카니발, 프림로즈힐🇬🇧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1. 10. 04:00
2022.08.28 🇬🇧워홀 D+3 슈퍼에서 사온 요거트와 과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운 후 노팅힐 카니발(NOTTING HILL CARNIVAL)을 갔다. 노팅힐 카니발은 유럽에서 가장 큰 거리 축제라고 하기도 했고, 특히 코로나때문에 몇년동안 못열리다가 이번에 다시 열린거라 해서 꼭 가보고 싶었다. 근데 왠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선 노팅힐 역에서 튜브가 무정차하고 ㅎ 마치 9호선 출근길 급행을 탄것마냥 사람들이 미친듯이 밀치고 소리지르고 부부젤라 불고 장난아니였다. 이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낌 착한 어떤 아주머니가 나 휩쓸리지 말라고 계속 붙잡고 있어주었다 감동 만약에 내년에 갈 예정이라면 4정거장 전에 내리거나 만나는걸 추천한다. 나도 2 정거장인가 전에 내렸는데 이미 사람 미어터지고 데이터도 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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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런던 여행 1일차, regent 파크, V&A 뮤지엄, 빅벤 야경🇬🇧영국 워홀 시작🇬🇧/02.London(런던) 2022. 11. 9. 18:00
2022.08.27 🇬🇧워홀 D+2 한국에서 올때 감기약, 편두통약, 기침약, 지사제 등등 약이란 약은 다 가지고 왔는데 소화제를 안가지고 왔었다.ㅠ 하필 제일 필요한걸 안가지고 왔음 ㅠㅠ 하지만 편두통약이 있어서 그거먹고 잤더니 아픈 몸이 완전 말짱해졌다. 이제 몸이 괜찮아지니까 진짜 내가 영국에 왔다는게 실감이 났다. 그래서 시내를 나가기로 결정했는데 하늘을 보니 날씨가 딱히 좋을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약속을 잡았으니 나갔다. 근데 역가는길에 갑자기 맑아지는 하늘과 함께 행복해졌다. 이것이 영국 날씨인가 Regent's park 도착! 너무 눈부셔서 대충 찍은 Regent's park 눈을 제대로 못떴다. 이때 확실히 알았다. 유럽 햇빛이 왜 쎄다고 하는지, 왜 선글라스가 필수인지🕶 리젠트 파크 근..